논현 / 학동역 정원이 있는 갤러리 카페 모스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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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 카페] - 모스가든 (MOSS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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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쉬는날 맞춰 논현 쪽에 위치한

평소 가보고 싶었던 모스가든 카페에 방문했다.

 

점심 식사 후 2시쯤 출발했는데

차량이 너무 많아 멀미로 힘들었다..

 

 

논현 모스가든
시간 - 평일 10:30 - 22:00 

토요일 10:30 - 22:00

(일요일 휴무)

*매일 14:30 - 17:30

굿사마리안레시피 break time

발레파킹 가능 (발렛비 - 3.0)

 

 

서울 식물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동남아 느낌으로 강추드리고 싶은 곳!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속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완전 강추드리는 곳!

 

바로 모스가든 이다.

 

모스가든, 굿사마리안레시피는

식당과 카페 두 곳으로 구분되어 있다.

 

우리는 발렛을 맡기고

바보같이 주차장에서 건물로 바로 올라가

포토존인 갈대밭 계단을 오르지 못했다..

 

카페 이름만큼이나 잘 어울리는

정원 같은 카페답게

파릇파릇 푸른빛으로 가득했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방문한 터라

카페를 이용했다.

만약 멀미를 하지 않았다면

샌드위치나 케이크를 함께 주문했을 텐데

맛보지 못해 아쉬웠다.

 

나는 청보리 바나나 쉐이크 한잔

남편은 사과 케일 주스 한잔씩

메뉴를 주문했다.

 

 

갤러리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1층 내에서는 

식사를 하는 손님과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으로

나뉘어서 안내를 받고 있다.

 

 

들아가자마자 보이는

이 곳은 식사하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시

사람이 워낙 많아서 꽉 찬다고 하지만

우리가 갔던 날은 비교적 한산했다.

 

유기농 닭과 밀가루, 설탕을 

최소화한 건강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대체로 음식 평이 좋다.

 

 

이 곳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모스가든 마켓플레이스 공간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잡기 전

이것저것 구경했다.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게

예쁜 소품들로 잘 꾸며놔서

볼 것들이 많아 눈이 즐거웠다.

 

 

한편에는 강아지 수제 간식도 판매하고 있었다.

 

 

카운터를 사이에 두고

왼편에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테이블마다 느낌이 달라

어디 앉을지 한참 고민했다.

 

높은 층고와 브라운 톤의 바닥이

편안함을 주는 인테리어로 인상 깊었다.

 

평소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모스가든을 방문하고

이번에 이사 가는 집은

동남아 스타일로 꾸밀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주문한 음료 둘 다 성공적이었다.

바나나를 듬뿍 넣어주셨는지

바나나 향과 맛이 강해서 너무 좋았다.

정말 5분 만에 흡입한 듯

 

 

열중하는 남편 옆에 두고

혼자 요로코롬 사진을 찍으며 놀았다.

 

창가 바로 옆에 자리 잡았는데

창 너머로 들어오는 햇빛이

마음이 평온해지며

괜스레 행복해지는

내가 딱 좋아하는 오후 햇살이었다.

 

 

야외에는 앉을 공간으로 가득했지만

추워서 나가보지는 못했다.

 

날씨가 조금 더 따듯해지면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하러

또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그땐 잎사귀가 좀 더 푸르러지겠지?

 

 

 

오픈주방을 지나 복도를 쭉 따라가면

화장실이 나온다.

남/여 개별 화장실로

깨끗해서 사용하기 좋았다.

 

전체적으로 동남아 여행 온 듯한

기분으로 설레었던 곳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139길 12

전화번호- 02) 546-8532

place.map.kakao.com/540731064

모스가든